권대리 주식뉴스 공유 및 코멘트

中 "필요한 모든 조치로 대응"…美 화웨이 봉쇄에 보복 예고

권 대리 2020. 5. 17. 22:45
- 中 "美, 시장원리·국제무역 기본원칙 무시"
- "단호히 반대…잘못된 관행 즉각 중단 촉구"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중국 상무부가 미국의 화웨이 수출 규제에 대해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중국 상무부는 17일 홈페이지에 문답 형식으로 미국 상무부가 15일(현지시간) 미국의 기술이 반영된 반도체를 화웨이가 취득하는 것을 전면 봉쇄하는 수출 규정 개정에 나선데 대해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는 “미국은 국가의 역량을 동원해 국가 안보라는 구실로 수출입 통제를 남용해 다른 나라의 특정 기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시장원리와 공정 경쟁을 해치고, 국제 무역 기본 원칙을 무시하는 것으로 더욱이 세계 산업 공급망 안전에 중대한 위협”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중국 기업의 이익에도 손해이고, 미국 기업과 다른 나라 기업의 이익을 해치는 것”이라며 “중국은 미국에 잘못된 관행을 즉각 중단하고, 기업의 정상적인 무역과 협력을 위한 여건을 조성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상무부는 이어 “중국 측은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해 중국 기업의 합법적인 권익을 단호하게 지키겠다”고 밝혔다.

다만 상무부는 구체적으로 어떤 보복 조치를 꺼낼지는 언급하진 않았다.

미국 상무부가 지난 15일 화웨이에 대한 전면 봉쇄 정책을 발표하면서 중국 관영 언론들은 미국 기업들을 중국의 블랙 리스트인 ‘신뢰할 수 없는 실체명단’에 포함하는 등 강력한 반격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베이징 소재 싱크탱크인 중국세계화센터(CCG)의 빅터 가오 부사장은 “중국이 화웨이에 대한 새로운 제재에 대해 보복할 수 있는 방법은 많으며 여기에는 미국 국고채 매각이나 향후 구매 중단, 애플 제품에 대한 통제 강화 등이 있다”며 “중국에서 만든 애플의 모든 제품을 검사해 선적을 3개월만 늦추더라도 애플은 망가질 정도로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형 미중분쟁 - 미중 무역분쟁

 

2019년 5월에 미중 무역분쟁이 2019년 8월까지 지속되면서 코스피, 코스닥이 폭락하는 결과로 이어졌죠.

당시 미국과 중국은 양국의 이익을 위해 충돌하면서 어렵게 1차 무역합의에 도달했습니다.

 

2020년형 미중분쟁 - 코로나19 중국 책임론 

 

현재 시장의 큰 이슈중 하나인 2020년형 미중분쟁입니다.

 

큰 흐름은 이렇습니다.

 

코로나19 의 초기대응 미흡으로 전세계가 이로인해 피해를 보고 있다.

중국의 투명하지 못한 코로나19 정보 공개가 전세계 확산의 빌미를 제공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미국의 경제적 피해를 중국이 배상해야한다.

코로나19로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미국내에 자체적인 공급망을 조성해야한다는 필요성 대두.

가장 중요한 산업중 하나인 반도체 산업의 공급망을 미국내에서 완전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TSMC의 미국 내 파운드리 공장을 만들도록 압박.

'코로나19 책임론'을 통해 중국 견제와 더불어 현재진행중인 미중무역분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기 위해 중국 반도체 대표 기업인 '화웨이' 압박 카드 발동.

중국의 강력한 반발과 중국내 미국 기업들에 대한 보복을 할 수 있다고 발언.

 

이번주는 2020년형 미중분쟁에 대해 시장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중요하게 기록해야할거 같습니다.

 

투자에 참고 바랍니다 !!

 

권대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