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200602000740
https://www.fnnews.com/news/202006021410153062
오후장에서 정부의 일본 수출 규제 관련 발표가 있었습니다.
작년 7월부터 시작된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해 한일관계는 급속도로 냉각되었는데요.
이로인해, 2019년 7월과 8월에 국내 주식 시장은
- 반일 운동 수혜주
-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수혜주
이 두가지 트랙으로 관련 종목들이 큰 폭의 상승을 보여주었습니다 !
최근 이슈가 되었던 우리 정부의 '일본 수출 규제 철회 요청' 과 '지소미아 만료' 이슈는 앞서 말씀드린 '반일 운동 수혜주' 가 움직이는 재료가 되었습니다. 장전시황에도 여러번 언급했었는데 어제와 오늘 시장에서 확실하게 반응했죠 !
작년 첫 파동만큼 시장 전체가 반일 운동 수혜 섹터로 몰리지 않고 두가지 종목만 반응했지만 (코로나19 와 미중분쟁이 시장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하죠.) 모나미와 신성통상이 대장주라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작년 반일 운동 첫 파동을 한번 보시죠. 2019년 7월과 8월에 모나미와 신성통상의 주가흐름이 어떠했는지 확인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이 두가지 종목은 '반사 이익'이라는 키워드로
일본 필기구 및 문구용품 불매운동 - 국내 필기구 문구용품 기업 '모나미' 수혜 기대감.
일본 유니클로 불매운동 - 국내 의류 브랜드 '탑텐'의 '신성통상' 수혜 기대감.
이런 시장 논리로 7월과 8월에 시장의 반일 운동 트렌드를 주도하였습니다 !
그래서 이번 이슈에도 가장 먼저 수급과 관심이 몰리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일단 오늘 오후 정부의 발표로 단기적 재료 소멸로 인한 차익실현이 많이 이루어진걸로 보입니다. (긴 윗꼬리 달면서 당일 상승분 반납한 두종목)
두 종목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보자면 일본의 반응을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최근 일본의
- 국제적 입지 축소 상황 (코로나19 대응, 올림픽 연기)
- 일본내 아베 내각의 정치적 위기 (지지율 최저)
이 두가지를 한국과의 외교적 분쟁으로 돌파해보려는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됩니다. 일본 내부 불안요소를 외부의 적을 통해 해소하려는 움직임은 역사적으로도 늘 있어왔던 패턴이니까요. 따라서, 작년 시장 흐름에 대한 기록을 찾아보고 앞서 언급한 시장이 보여준 두가지 트랙에 대한 관련 종목들을 잘 정리해두는게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
저도 한번 정리해서 블로그에 올려보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권대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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