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5R7TAqvo-4I
WISE(0713) - 불확실한 희망이 아니라, 확실한 현실
최근 네카오를 포함한 국내외에서 업종/종목에 대한 쏠림 현상이 진행되면서 버블 논란이 더욱 거세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주초반에는 최근 상대 성과가 너무 크게 확대되었기 때문에 일부 되돌림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금요일 미국장의 흐름도 그랬구요. 또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으로 마스크를 쓰고 나왔다는 것이 이유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는 미국에서도 코로나가 잡히나? 하는 기대가 생길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부진한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외 기업들(ex. 웰스파고, POSCO)이 2Q 실적을 바닥으로 회복된다는 논리도 섹터로테이션의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경기민감주에 대해서는 여전히 보수적인 전망을 유지합니다.
이유는 트럼프가 마스크를 쓰면서 줬던 희망과는 별개로 이번주에도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낮춰야 할 이벤트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1) 6월초 코로나19가 재확산된 이후 조사된 지표(ex. 뉴욕주 제조업지수(水), 7월 소비심리지수(金))를 중심으로 지금부터 미국에서 나오는 지표는 부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2) 최근 연준총재들의 발언을 감안하면, 베이지북(水)에서도 보수적인 전망이 이어질 것 같습니다.
3) OPEC+은 벌써부터 감산 규모를 줄일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는데, 지난주 IEA에서 상향조정한 수요 전망(40만bd)에 비해서 감산 규모 축소 규모(200만bd)가 너무 크다는 점이 부담입니다.
4) 경기민감주의 실적이 2Q가 최악일 수는 있지만, 3Q 기대도 동시에 낮아져야 하는 현실도 부담입니다.
버블 논란에 대한 반론도 해보겠습니다.
버블이라는 논리의 핵심은 1)너무 많이 올랐다, 2)美대형 기술주의 밸류에이션이 Fwd PER 기준으로 28.6배를 기록했는데, 2001년 이후, 최고치다. 또 3)S&P500에서 기술주가 차지하는 비중도 2000년 4월 이후로 최고치다.
그런데, 버블이라는 논리만큼이나 버블이 아닐 수도 있다는 논리도 만들 수 있습니다. S&P500 기술주(S5INFT index)의 확정 이익 기준 PER은 닷컴 버블 당시에는 80배 수준까지 상승했던 경험이 있지만, 현재는 30배 수준입니다. 이는 現주가 수준이 버블이라는 논란은 주가가 많이 올랐다는 것이 이유가 되는 것이 아니라, 이들 기업의 실적 전망이 타당한지 여부에 따라 결정되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물론 이러한 사실이 버블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버블이라는 논리만큼 버블이 아니라는 논리도 여러가지 측면에서 제시될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버블을 예단하는 것은 리스크가 큽니다. 하지만, 아무런 경계심 없이 그냥 즐기세요~라고 이야기하기에는 관련 종목들의 상승률이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입니다. 때문에 SK증권은 하반기 전망(Nifty15)을 통해서 버블 또는 쏠림 현상이 종료될 수 있는 시나리오를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유가 상승發 인플레이션>이 금리 상승으로 이어지는 경우를 제시한 바 있는데, 아직은 그런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 일부 업종/종목에 대한 쏠림 현상이 여러가지 측면에서 투자자들에게 불편함을 주는 것이 사실이지만, 상승률 만을 기준으로 눈을 감아버리면 생각보다 큰 기회비용을 치러야 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WISE - 불확실한 희망보다 확실한 현실
한주간의 경제 이벤트를 점검하는 시간 ! WISE !
13일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 !
14일 문대통령 한국판 뉴딜 발표 !
OPEC 월간 보고서 ( 감산 이슈 ! )
웰스파고 실적 발표 ! + 미국 6월 소비자 물가 지수
중국 6월 수출입 지표 발표 !
15일 미국 뉴욕주 제조업 지수 발표 !
ASML 실적 발표
16일 한국 금융통화위원회 !
ECB 통화정책회의 !
미국 6월 소매판매
넷플릭스 실적발표 !
경기가 안좋은데 주가는 왜 오를까?
경기와 주가의 상관관계는 거의 없다 !
1) 이번 코로나19 는 특히 취약층에 큰 타격을 주었고,
주가는 대기업 위주의 지표라는 측면에서 봐야한다 !
2) 경기에서 주가로 가는 연결고리마다 불확실성이 크다.
3) 주식시장내의 지도가 바뀌었다 !
경기가 안좋아도 주가는 오를 수 있으며, 이 현상은 이상한 것이 아니다 !
섹터 로테이션 가능성 ! (OLD 반등?)
금요일 미국시장에서 금리가 소폭 반등하면서 OLD 주식들이 큰 반등을 보였다 !
OLD에 베팅할만한가?
트럼프 대통령의 마스크 착용 + 2분기 바닥다지기? NO !
3,4분기 실적 전망치가 낮아져야한다 ! 아직 너무 높다 !
이번주 OLD 주도의 섹터 순환매에 동참할 필요가 없다 !
버블에 대한 고민 ! 쏠림 !
미국의 확정이익 기준 PER 에 대한 고민 !
닷컴 버블시에는 80배 ! 지금은 30배 !
닷컴버블 기간에는 어닝을 엄청 기대하였다 !
결국 지금의 어닝 추정치와 실제 현실과 얼마나 가까운가가 중요하다 ! 기대어닝 대비 주가가 아니라 !
현재 버블 논란이 일어나고 있는 기술주들이 갑자기 어닝 추정치를 낮출 정도로 안좋아질거 같은가? 에 주목해야한다 !
그런데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은 이번 코로나19로 좋을거 같다는 것이다 !
현 상황에 버블이라면 실적이 뒷받침되는 버블이 진행중 !
시장이 현재 버블인지 아닌지 알기 어렵다 !
따라서, 우리는 버블일 경우, 이 버블이 꺼지는 신호들에 대해 예의주시해야한다 !
(1970년대 유가 상승발 인플레 시그널에 주목 !)
지금은 그 시기는 적어도 아니라는 것 !
COVID CPI - 생활물가 !
코로나19로 안쓰는 물품은 제외하고 CPI(생활물가) 를 측정해야한다는 논문 !
코로나19로 덜하거나 못하는 것들을 모두 CPI에 반영하면 낮아지는데 이 비중을 작게하여 계산하면
COVID CPI 가 나오는데 이게 오른다는 의미에 대해 생각해봐야한다.
결국 음식료 관련 주가는 오를 수 밖에 없으며, 투자에도 아이디어로 작용함 !
BOJ 관련 언급 !
CP, 회사채를 사고 있는 BOJ
미국 연준에 비해 BOJ는 돈을 벌고 있지 못한다 ! 손실부담을 언제 반영할지?...
한주도 화이팅입니다 !
권대리의 주식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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