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대리 영감의 원천/도서 및 미디어

역행자(자청)

권 대리 2023. 10. 3. 22:13

권대리 주식스토리 도서 및 미디어 - 역행자(자청)

 

뛰어난 선수들은 승리보다 패배를 통해 진정한 레벨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당신이 '부자 되기' 게임에 참여했다면 반드시 패배에 직면해야 한다.
실패를 해야만 자신의 수준을 가늠하고 약점을 파악하면서 똑똑해진다.

 * 데이 트레이딩은 '손절' 즉, '패배' 또는 '실패'로 보일 수 있는('패배', '실패' 란 없는 것 같다. 내 안의 리스크 또는 고쳐야할 습관의 요소들이 드러난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이해한다.) 매매의 과정이 필연적으로 동반된다. '손절' 과정에서 나타나는 반복되는 손실 패턴의 원인 분석을 통한 1) '나'의 매매 과정을 객관화하여 바라보고, 2) 후속 매매에서 어떻게 더 나은 대응 할 것인가를 고민한다면, 이 모든 과정을 가능하게 한 앞선 '손절'은 트레이딩 성장과정의 필수적 요소라고 할 수 있다.

 

 

그게 내 실력이었다.
큰 고통 속에서 다시 새로운 사다리가 자라나기 시작했다.
그 상황을 어떻게든 다음 성장을 위한 재료로 삼으려고 애썼다.
스스로 못났다는 걸 인정하자.

 * 결국 시장에서의 모든 손실 또는 리스크의 원인은 '나'로 귀결된다. 하락장, 누군가의 강력한 매도세 등 수익을 내는데 부정적 요소(핑계)에도 불구하고 결국 매수/매도 버튼을 누르는 순간에는 오직 나만이 결정 주체로 서있다. 그 결정을 한 '나'를 인정하지 못하면 리스크를 관리 할 수 있는 '솔루션' 또한 절대 나올 수 없다.

 

 

 

나의 비대한 자아와 일정한 거리를 두게 된다.
그다음 2단계는 '인정'이다.
전환 : 인정을 통해 열등감을 해소하고, 이걸 변화의 계기로 삼기 위한 액션 플랜을 만든다.

 * 매매일지를 쓰다보면 매매 당시 나의 '비대한 자아(좀비)'와 마주해야하는 고통이 따른다. 그 '좀비'를 인정해야만 비로소 다음 '액션 플랜'으로의 '전환'이 가능하다. 하지만 '습관' 또는 '관성'이라고 불리는 매매의 안좋은 습관들은 특정 상황과 조건에서 무의식적으로 발현되기 때문에 이를 구조적/강제적으로 관리 할 수 있는 나만의 '전환' 요소가 반드시 필요하다. 고통스럽지만 내 안에 발현되는 '좀비'와 마주하고, 그를 통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과정이 지속 가능한 트레이더의 한 축이 아닐까.

 

 

 

 

 

그래서 비교적 쉽게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할 수 있었다.
인간이 특별하지 않다는 그 믿음 자체가 오히려 남들보다 뛰어난 성과를 내도록 돕는 것이다.

 * '특별'하지 않은 나를 인정하면 리스크 관리의 필요성에 공감하게 되고, 잃지 않는 것(무엇보다 '크게' 잃지 않는 것!!)에 집중하여 트레이딩 전략을 짤 수 있게 된다. 엄청난 수익에 환호하는 것보다 손실 이후에 초연하게 대응하는 선배들의 모습에 집중하자. 그 곳에 답이 있다.

 

 

 

 

쓸데없는 자존심을 부리는 건 유전자의 꼭두각시로 놀아나는 순리자의 길이라는 것을 기억해야한다.
정말 중요한 것은 독서 자체가 아니라 스스로 변화하는 것인데도.
사업이든 투자든 실패하는 사람들을 보면 당장 내일 인생이 끝날 것처럼 너무 조급해한다.

 * 데이 트레이딩 과정에서 반복되는 손실 패턴은 안하는 것이 맞다. '안하는' 행위를 통해 얻게되는 선순환을 이해한다면, 연속되는 매매 턴들에서 점점 그 빈도가 줄어들고 결국에는 '지속 가능한 트레이딩' 시스템을 만들고자 하는 '나'의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중요한 건 '당일 수익 마감'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트레이딩 시스템'이다. '지속 가능한 트레이딩 시스템' 안에는 '당일 손실 마감', '뇌동매매 최소화' 등이 포함된다.

 

 

 

 

 

 

당신도 자신의 수를 놓아라.
그곳에서 일하는 현상들을 공부하고 책을 읽어라.
쓸모없이 일하는 시간은 없다.
하지만 시키는 대로 살면 계속 '반응'만 하며 살게 된다.

 * 자신의 수.

 

 

 

 

 

 

인생은 끝없는 반복 게임이기 때문이다.
만약 베팅에 실패했다 하더라도 스스로를 칭찬하라.
당신이 무엇을 선택했다면 확률적으로 지는 것에 연연해할 필요는 없다.
게임을 이어가며 본성을 역행하는 데 집중하라.
「더 시스템」의 원서 제목은 '대부분의 일에서 실패하고도 큰 성공을 이루는 법(How to Fail at Almost Everything and Still Win Big)' 이다.

 * 포커 언급에 굉장히 기뻤던 챕터. 확률적 사고에 입각한 트레이딩. 손절하더라도 원칙을 지켰다면 나만의 시스템이 주는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다음 턴이 있다는 걸 인지하는 것.

 

 

 

 

 

 

알바생 모집 공고글을 어떻게 올렸는지 한번 찾아보라.
당신이 직장인이든 백수든 열아홉이든 쉰이든.
그때 지한이와 창업을 준비하면서 내가 가장 먼저한 것이 마케팅 책 20권을 쌓아두고 읽어나간 것이다.
나는 이럴 때마다 '20여 만 원의 투자가 수천만 원의 이득으로 돌아올지도 모르니 기댓값에 베팅하자. 확률 게임을 하자'라는 생각으로 결제하곤 했다.
읽고 배운 것을 어떤 형태로든 시도해보면서 시행착오를 거쳐야만 한다.
너나위 역시 자의식 해체, 꾸준한 독서, 정체성 변화, 투자 공부, 창업 등 꼭 필요한 행동들을 착착 해나간 케이스다.
"내가 이 일 하려고 대학 간 줄 알아?" 같은 헛소리를 내뱉는 건 순리자나 하는 짓이다.
모든 일에는 나름의 배움과 세상의 이치가 담겨 있다.
어리석은 사람의 완벽함보다는 현명한 사람의 실수를 너의 기준으로 삼아라 - 윌리엄 블레이크

 

 

 

 

초기엔 최저가 혹은 무료로 서비스를 해야한다. 실력이 안되기 때문이다.
혹여나 실수하거나 클레임을 받았다면 무조건 환불을 해준다. 상대 탓하지 말고, 내 서비스의 문제라고 반성하고 개선사항을 메뉴얼화하여 본질을 강화시켜라.
당신이 세상의 중심이 아니다.
비즈니스는 문제를 해결하는 게임이다.
유전자의 오작동과 자의식 해체를 기억하라.
레벨업이라고 생각하고 일단 해보는 게 중요하다.
「역행자」는 2022년에 출간되었지만, 2011~2019년, 총 8년에 달하는 시간동안 나는 무수히 많은 글을 썼다.
나는 '내 글을 거부해? 그럼 너희가 매달리게 해줄게'라고 생각했다(자의식 해체가 덜 되었던 것 같다).
앞서 말했듯 실패와 경험을 겪어야만 레벨업할 수 있다.
거듭 강조하지만 자의식 해체를 해야만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나 자신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책 본문

* 개인적 의견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