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업체 잇따라 대규모 감원 발표 글로벌 공유경제 업체들이 코로나19 충격에 휘청거리고 있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직접 접촉을 피하는 언택트가 유행하면서 공간을 공유하는 공유경제 업체들의 사업 모델 자체가 위협받고 있다. 차량공유업체 우버와 리프트, 주택공유업체 에어비앤비 등 스타급 공유경제 업체들이 줄줄이 존폐기로에 내몰렸다. 월스트리트저널(WSJ), CNN비즈니스 등 외신에 따르면 에어비앤비가 5일(이하 현지시간) 25% 감원을 발표한 데 이어 6일에는 우버가 14% 인력 감축을 발표했다.우버 최고경영자(CEO) 다라 코스로샤히는 전체 직원의 14% 수준인 3700명을 감원하고, 자신은 올해 기본급을 모두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또직원들에게 보낸 내부 메모에서 추가 감원도 예고했다. 코스로샤..